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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표면에서 액체인 물이 기체인 수증기로 상태가 변하는 현상을
증발이라고 합니다. 입구를 막지 않은 비커 안에 든 물의 양이 줄어
드는 까닭은 물이 증발하여 공기 중으로 흩어졌기 때문입니다.
물이 증발하여
젖은 빨래가 마르는 모습
물을 가열하면 처음에는 표면의 물이 증발합니다. 물을 계속 가열
기포 하면 물속에서 기포가 생기는데, 이 기포는 물이 수증기로 변한 것
기포는 액체나 고체에 둘러
싸인 기체 방울입니다. 입니다. 이처럼 물 표면과 물속에서 액체인 물이 기체인 수증기로
상태가 변하는 현상을 끓음이라고 합니다. 물이 끓을 때에는 증발할
때보다 수증기로 더 빨리 변해 물의 양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물이 끓는 모습
물
수증기
46 2. 물의 상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