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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의 발달

                                      고려 시대에는 청자를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였다. 처음에는 중국의

                                   청자를  수입해서  사용하다가,  11세기에는  고려만의  자기를  만드는

           비색  엷고 푸른 청자의 색.        방법이 발전하였다. 고려청자의 뛰어난 점은 은은한 비색이다. 그 당시

                                   중국인들은 고려청자의 비색을 ‘천하제일’이라고 하였다.

                                      12세기 중반 이후부터 청자를 만드는 데 상감 기법이 이용되었다.

                                   상감 기법은 청자 표면에 무늬를 새겨 넣는 기술이다. 고려 사람들은

                                   이 기법을 활용하여 국화, 모란, 버드나무, 물고기, 학 등 다양한 무늬를

                                   청자에 새겨 넣었다.




                                                         고려청자는 비색과 상감 기법으로 유명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고려의 청자를 모방하려고 했으나, 제작 기법을

                                                       밝혀내지 못하였다.



                                                                          흙도 중요하지요. 1300도를
                                                                         견디는 흙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고령토예요.



            청자 참외 모양 병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상감 모란무늬
                                       표주박 모양 주전자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청자는 1300도에서
                                                                                    흙을 구워야 만들 수 있어요.
                                                                                      1300도로 온도를 올리는
                                                                                     데에도 3일이 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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