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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사람들은 왜 개를 위해 비석을 세웠을까요?
‘의견비각’에 있는
이 비석은 주인을 위해
죽은 개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옛날 어떤 선비가 잔치에 가서 이때 불이 나서 선비가 위험해지자, 선비가 기르던
술을 마시고 집에 오는 길에 취해 개가 몸에 물을 묻혀 불을 끄다가 결국 지쳐 죽고
강가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말았습니다.
뒤늦게 잠에서 깬 선비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깨닫고
슬퍼했습니다. 그래서 개를 묻어 주고 지팡이를 꽂았는데, 사람들이 개를 위해
지팡이에서 싹이 나와 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세운 비석이 오늘날까지
고장에 남아 있구나.
내 생각은
2.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