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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옛날에 지은 오래된 고장의 문화유산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문화유산에 얽힌
집.
이야기를 통해 문화유산이 소중한 까닭을 알아봅시다.

주변의 이웃을 굶주리지 않게 하라! 최씨 고택에 담긴 이야기

경상북도 경주시에는 최씨 집안이 최씨 집안은 흉년이 들면 곳간을 열어 가난한
대대로 살아온 집이 있습니다. 최씨 사람들에게 쌀과 곡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집안은 약 300년 동안 경주 지역에서
손꼽히는 부자로 살았습니다.

또한 가훈을 만들어 집안사람들이 이를 지키도록 학교를 세우는 데도 많은
가르쳤으며, 재산을 기부했습니다.

•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
• 만 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돌려주어라.
•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
•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라.
• 주변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게 하라.
…

옛날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집뿐만 아니라, 최씨 집안의 베풂 정신 또한 우리가 다음 세대에
전해 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문화 중 오늘날 의미가 있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 )(이)라고 합니다.

82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