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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➋ 다양한 문화유산
                       정리
                                종묘     조선의 임금님들이 나라가 안정되고 백성이 잘 살 수 있도록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던 곳
                               『미암일기』  유희춘이 쓴 일기,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잘 나타나 있음.
 공공 기관은 교통, 환경, 복지,
 안전, 교육, 건강 등 지역의 다          다대포 후리소리 멸치를 잡을 때 부르던 노래, 옛날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며 힘든 바다 일을 즐겁게 했음.
 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를 담당한다는 점을                     옛날 사람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미암일기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미암일기』는  약  500년  전  유희춘이라는  관리가  쓴

                           일기입니다. 유희춘은 10년에 걸쳐 일상생활부터 나랏일에
                           대한 걱정까지 상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이 일기는 결혼, 제사 풍습 등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미암일기(전라남도 담양군)

                                                                                          이 책을 통해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힘든 바다 일을 넘어 힘차게 부른 노래, 다대포 후리소리

                                                                                어젯날에 없던 메러치가 오늘날에 풍년일세    ~
                      부산광역시 다대포에는 ‘후리소리’라는 노래가 전해지고                        다대포라 어부들은 메러치 오기만 기다린다

                     있습니다. 후리소리에는 멸치를 잡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은 힘차게 노래를 부르면서 멸치를 많이 잡을 수
                     있기를 빌었고, 힘든 바다 일도 즐겁게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옛날과 다른 방식으로
                                  물고기를 잡지만, 옛날 사람들이                보충 설명  다대포 후리소리
                                                                 다대포 후리소리는 부산광역시 다대포 지역에서 어부들이 멸치
                                  불렀던 노래의 의미를 생각하며
                                                                 를 잡을 때 부르던 노동요입니다. ‘후리’는 바닷가 근처로 몰려든
                                  이 노래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그물로 휘몰아서 잡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
                                                                 식의 멸치잡이를 ‘후리질’이라 하고, 이때 사용한 그물을 ‘후릿그
                                                                 물’, 멸치를 잡으면서 부르던 노래를 ‘후리소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문화유산을 통해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나 생각을                                         메러치  강원도,  경상도
                                                                                          등지에서 멸치를 일컫는 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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