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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나타난 고장의 자연환경과 주생활 모습

사람들은 눈과 비, 바람 등을 막고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기 위해

지붕을 얹어 집을 짓습니다. 세계 여러 고장마다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모습의 지붕을 볼 수 있습니다.

풀로 지붕을 덮은 집
(아이슬란드)

지붕에 쓰일 튼튼한 나무를 구하기
어려운 고장에서는 풀로 집의 지붕을
덮어 비와 차가운 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나뭇잎으로 만든 지붕을 얹은 집
(브라질)

비가 많이 내리는 고장에서는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촘촘히 엮어
만든 지붕을 얹어 집 안으로 빗물이
쉽게 들어오지 않도록 했습니다.

초가지붕을 밧줄로 엮은 집
(우리나라)

바람이 많이 부는 고장에서는
지붕을 밧줄로 단단히 엮어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집 주변에는 돌담을 쌓아
강한 바람을 막기도 했습니다.

46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