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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존애원
                                임진왜란 직후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선비들이 질병 퇴치를 자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세운 사설 의료
                                기관입니다. ‘존애원’이란 이름은 중국 송나라 학자 정자(程子)의 ‘존심애물’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을 사랑한 선비들이 만든 병원, 존애원






                                           400여 년 전 오랜 전쟁이
                                                                         특히 백성은 병에 걸려도 치료를
                                          끝난  뒤,  백성은  굶주림과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질병 등으로 살기 어려웠습
                                          니다.
                                                                              약재를 구할 곳도,
                                                                            치료를 받을 곳도 없네.








                                                                            약재  약을 짓는 데 쓰는 재료.




                       아픈 백성이 치료를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선비들은                이들은 힘을 모아 상주에 ‘존애원’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전쟁으로 살기 힘들어진 상주를                 이라는 병원을 세웠습니다.
                     질병을 치료해 주는 병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고민했습
                         만들어 봅시다.        니다.

















                                 존애원은 ‘사랑하는 마음이                  선비들의 노력으로 상주 지역의 많은 사람이
                               있으면 남을 돕게 된다.’라는                존애원에서  치료를  받고  구하기  힘든  약재를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살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약재를
                                                                                      구하고 치료 받을 수
                                                                                        있게 되었어.















                                                                                     2.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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