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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
➊ 신분에 따른 차별을 안타깝게 여긴 인물
신분이 낮은 노비라도 사람의 도
또한 당시에 노비에게는 교육을 받거나 사회에서 재능을 펼칠 기회 리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죽
이익
은 자신의 노비를 위해 제사상을
가 주어지지 않았다. 차리고 제문을 지어 줌.
자신의 노비 정초부가 사회에서
여춘영은 시를 짓는 노비 정초부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가 세상에서 여춘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
로 도와줌.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학습 영상 여춘영과 노비 정초부의 이야기
여춘영과 노비 정초부의 이야기 여춘영이 자신의 노비인 정초부가 사회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이야기입니다.
불을 때는 데 쓰는 재료
정초부는 땔감으로 쓸 정초부가 어깨너머로 들은 글을 외우는 것을 본 여춘영의
나무를 모으는 일을 하는 아버지는 그 재능을 기특히 여겨 여춘영과 함께 공부하게 해
여씨 집안 노비였다. 주었다. 여춘영은 정초부를 어릴 때는 스승, 커서는 친구로
여기며 함께 시를 짓고 지냈다.
여춘영은 정초부의 재능을 주변에 널리 또한 여춘영은 정초부를 노비 신분에서
알렸고, 정초부는 시인으로 유명해졌다. 벗어나 자유롭게 살게 해 주었다.
이런 재능을 지닌 자를
하지만 정초부는 나무꾼 신세로 힘들고 변변찮은 신세로
살게 했으니 세상은 인재를
가난하게 살다가 생을 마쳤다.
귀하게 여기지 않는구나.
여춘영은 재능이
있는 정초부가 이러한
인생을 살다가 죽은
것을 크게 탄식했다.
보충 설명
조선 후기 노비 출신 시인 정초부가 쓴 시는 세상에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 증거로 김홍도가 그린 「도강도」
(강을 건너는 모습을 그린 산수화)에 김홍도가 영감을 받았다는 정초부의 시가 쓰여 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 인권을 존중하는 삶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