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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나정이라고 해.
                        아빠가 이곳과 관련된
                                                                    아주 먼 옛날, 이 지역에는 여섯 개의 마을이
                       신기한 이야기를 해 줄게.
                    시후는 사람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있었어. 어느 날, 여섯 마을의 촌장이 나라를
                         하면 믿을 수 있니?                              세우고 왕을 정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었지.
                                                      네?
                                                   사람이 알에서                               촌장  한 마을의 우두머리.
                                                   태어났다고요?














                        그때 한 촌장이 우물가에서 흰말이 무릎을                        얼마 후 알에서 남자아이가 나왔는데, 그
                      꿇고 우는 모습을 보았어. 촌장들이 그곳으로                      남자아이가 바로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야.
                      가 보니 흰말은 사라지고 알이 하나가 있었어.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건국 신화라고
                        알에서 태어났다는 게                                                  하는데, 박혁거세뿐만 아니라
                            사실일까요?                                               다른 나라의 왕들도 알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신화의 내용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생각해 볼
                                                                                          내용도 있단다.





                        왕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면 옛날 사람들은 왕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1. 나라의 등장과 발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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