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ele_society_5-2
P. 45
하지만 고려가 송과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자 거란이
다시 침입해 왔다(2차 침입). 고려는 한때 도읍을 점령당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려가 거란과의 관계 회복을 약속하자
거란군이 철수하였다.
이후 고려가 강동 6주를 돌려 달라는 거란의 요구를 거절
초조대장경(국립민속박물관) 고려는
하자, 거란은 10만의 군대를 거느리고 침입해 왔다(3차 침입). 부처의 힘으로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초조대장경을 만들었다.
전쟁에 대비했던 고려는 거란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였고, 거란
대장경 불교의 가르침을 모아
군은 군대를 철수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강감찬이 물러가던 거란 놓은 것.
군을 귀주에서 크게 물리쳤다(귀주 대첩). 대첩 크게 이김. 또는 큰 승리.
고려는 거란을 물리친 뒤 천리장성을 쌓아 외적의 침략에
대비하였다. 이후 고려, 거란, 송 사이에는 한동안 전쟁 없이
평화가 이어졌다.
여진 강동 6주
1차 침입로
거란 2차 침입로
강감찬의 흥화진 전투 강감찬의 귀주 대첩 3차 침입로
(1018) 압록강 (1019)
흥화진
귀주
안북부
연주
안융진 자주
서경 서희의 외교 담판
황주 (993)
신은현
평주
개경 동 해
고려
흥화진 황 해
용주 귀주
철주
통주
곽주
남 해
강동 6주
강동 6주 안융진
거란의 침입과 격퇴
( )의 외교 담판으로 고려는 강동 6주를 얻었다.
2. 독창적 문화를 발전시킨 고려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