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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과 일부 군인들은 광주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른 지역 사람들

이 알지 못하도록 언론을 통제하고, 교통수단과 통신 수단도 모두

차단하였다. 이렇게 고립된 상황에서도 광주 시민들은 질서를 유지

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였다.

인터뷰로 살펴보는 광주 시민 공동체의 모습

인터뷰 도로에 있는 모든 것이 병원에 정말 많은 사람이
시민군이 고생한다고
다 부서지고 난리가 났는데
동네 사람들이 바가지로 시민들이 스스로 청소했어요. 헌혈하겠다고 모여드는 거예요.
노인과 병약한 사람들은
물을 퍼 주고,
안 된다고 하니까
광장에 사람이 항상
길가에서 밥을 지어 만든 어마어마하게 모였는데 “내 피라도 뽑아서 부상자들을
주먹밥에 소금을 뿌려서
나눠 주기도 했어요. 그때도 끝나고 나면 다 청소해서 치료해 주고 싶다.”
항상 깨끗했어요. 라고 하셨어요.

양○○ 주○○ 안○○
(당시 요리사, (당시 고등학생) (당시 간호사)
시민군)

진실을 보도하려고 노력한 기자들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기자들은 광주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도

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당시 언론 통제로 신문에 제대로 된 기사를
싣지 못하였다. 이에 저항하여 몇몇 기자들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도 하였다.
아시아에 특파원으로 와 있던 소수의 외국인 기자들도 위험을 무

릅쓰고 5·18 민주화 운동을 취재하였다. 이들의 노력으로 5·18 민
주화 운동에 대한 진실이 해외에서 먼저 보도되었다. 기자들의 집단 사직서

1. 민주주의의 발전과 시민 참여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