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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프랑스의 화가 세잔
(Ce ´zanne, P., 1839∼
1906)은 한쪽 면을 모방
하는 것으로는 사물의 본질 수 학 원기둥, 원뿔, 구로
을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사물을 이루고 있는 기본 모 알 기
양을 분석했다. 그림을 그린 세잔
세잔은 유독 사과가 들어간
정물화를 많이 그렸는데, 구
모양으로 그리기에 안성맞춤
이기 때문이었다. 모든 사물
을 원기둥, 원뿔, 구 모양으
로 본 세잔은 사물을 여러 방
향에서 뜯어보며 사물의 여 “모든 사물은 원기둥, 원뿔, 구 모양으로 되어 있다.”라고 말한 화가가 있어요.
러 면을 그림에 담았고, 색을 바로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세잔(Ce ´ zanne, P., 1839∼1906)이에요.
여러 번 덧칠하여 입체감을
살렸다. 그 결과 세잔의 그림 세잔이 살던 시대의 다른 화가들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따라 그리는 데 집중했어요.
에서는 사물의 앞모습, 옆모 사물의 멀고 가까움을 표현하거나 빛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색을 표현했지요. 그런데
습, 뒷모습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세잔은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무엇이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했어요.
자연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
창조한 세잔의 그림은 후대 사과든 깡통이든 겉모습을 걷어 내면 원기둥, 원뿔, 구 모양이 숨어 있다는 것을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 깨달은 세잔은 사물을 여러 방향에서 뜯어보며 변하지 않는 사물의
고, 특히 브라크(Braque,
G., 1882∼1963)와 피카소 특성을 그림에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세잔은 유독 사과가
(Picasso, P., 1881∼1973) 들어간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사과가 가장 구하기 쉬운 구 모양의
는 세잔의 생각을 발전시켜
입체파 미술을 창조해 냈다. 물체이기 때문이었다고 해요.

출처: 박수현, 『세상을 놀라게 한 세잔의 사과』, 2017.

참고 자료

′
세잔 (Cezanne, P.,
1839∼1906)의
「사과가 있는 정물」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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