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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오전 8시경 오전 11시경
점광원 물체 태양
태양
3
단원

동 서 동 서
물체 물체
▲ 점광원에 의한 그림자

하지만 광원이 점광원이 아닌 경우에는 스크린에 광 그림자의 길이가 길다. 그림자의 길이가 짧다.
▲ 태양의 고도가 낮을 때
원에서 나온 빛이 전혀 도달하지 않는 부분과 일부만
오전 8시경
도달하는 부분이 생긴다. 다음 그림을 예로 들면 광원 오전 11시경
의 A 부분에서 나온 빛과 B 부분에서 나온 빛이 모두 태양
태양
물체에 막혀 도달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한편 A 부
분에서 나온 빛만 도달하거나 B 부분에서 나온 빛만 도
달하는 부분이 있다. 이처럼 광원에서 나온 빛이 전혀
동
도달하지 않는 부분에는 진한 그림자인 본그림자가 생 서 동 서
물체 물체
기고, 빛의 일부만 도달하는 부분에는 연한 그림자인
반그림자가 생긴다.
그림자의 길이가 길다. 그림자의 길이가 짧다.
반그림자
▲ 태양의 고도가 높을 때
물체 ➎ 그림자를 이용한 시각 측정
광원 A
본그림자
B 옛날 사람들은 해시계를 이용하여 시각을 측정하였다.
해시계는 태양의 운동이 규칙적이기 때문에 태양 빛에 의
하여 생기는 그림자의 위치도 시간에 따라 일정하게 달
▲ 본그림자와 반그림자
라지는 것을 이용하여 시각을 측정할 수 있는 시계이다.
우리 주변의 광원은 대부분 점광원이 아니므로 일상 우리나라에서도 태양 고도에 따라 그림자의 길이가
생활에서 관찰할 수 있는 그림자의 가장자리는 연한 반 달라지는 현상을 이용하여 앙부일구라는 해시계를 사용
그림자이다. 광원의 크기가 작을수록 반그림자는 작아 해 시각을 측정하였다. 앙부일구는 ‘하늘을 바라보는 솥
지고 본그림자는 커진다. 모양의 해시계’라는 의미로, 그 모양에 따라 이름을 붙

인 것이다. 앙부일구의 오목한 반구 안에 영침의 그림자
➍ 태양 고도와 그림자의 길이
가 생기면, 그 그림자 끝부분이 가리키는 선을 읽어 시
아침이나 해 질 녘에는 길이가 긴 그림자를 관찰할
각을 알 수 있다. 또, 계절별 태양 고도의 변화에 따라
수 있고, 한낮에는 길이가 짧은 그림자를 관찰할 수 있
그림자의 길이가 달라지는 것을 이용하여 앙부일구로
다. 학생들은 이러한 현상을 태양과 물체 사이의 거리
시각뿐만 아니라 절기도 알 수 있다.
가 달라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영침의 그림자 영침
태양 고도에 따른 현상이다.
태양이 지표면과 이루는 각을 태양 고도라고 한다.
태양 고도가 낮은 아침이나 해 질 녘에는 그림자의 길
이가 길고, 태양 고도가 높은 정오에는 그림자의 길이가
짧다. ▲ 앙부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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