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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영상  6·25 전쟁에 참전한 학생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끌려간 이우근 학생의 시신을 수습하던 중에
                                        발견된 어머니에게 남긴 편지글을 보여 주는 영상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귓속은 무서운 굉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무리 적이지만
                      그들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더욱이 같은 언어와 같은 피를 나눈 동족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

                      하고 무겁습니다.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 …… 저는 꼭 살아서 다시 어

                                                                         머니 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상추쌈
                                                                         이 먹고 싶습니다.
















                                                                           이 편지를 부치지
                        아! 놈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시 쓰겠습니다.
                                                                          못하고 전쟁터에서            정말 슬픈 일이다.
                                                                            죽었다고 해.





















                        1950년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동족끼리 싸우게 되었을까요?
                        예시 답안
                       광복 이후 한반도에 미군과 소련군이 들어오면서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이후 남과 북 사이에 갈등이 커져 1950년에 같은 민족 사이에
                       큰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북한군이 38도선을 넘어 남한을 기습 공격하였습니다. 이후 북한이 남한의 여러 지역을 점령하면서 전세가 급박해졌습
                       니다. 이에 남한에서는 학생들도 병사로 동원하였고, 학생 병사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3.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6·25 전쟁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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