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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죽도)와 독도(송도) 모두 일본의 돗토리현에 속하지 독도 경비대
않는다.”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일본인들의 울릉도 방면 1954년 경상북도 경찰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경비를
의 도해를 금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05년 시마네 시작하였으며, 1개 소대 규모의 병력(약 40명)이 경비
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독도를 불법 편입하려는 시도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독도 경비대는 일본 순시선 등 외 2
하였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 일본 정부는 독도가 우리 영 부 세력의 침범에 대비하여 24시간 해안 경계를 하고 있 단원
토임을 인정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1877년 메이지 시대 다. 유사시 인근 해경, 해군, 공군과 연락이 가능한 통신
일본의 최고 행정 기관이었던 태정관이 “죽도 외 일도 시설 등을 갖추고 영해를 침범하는 외부인을 관계 기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이라는 에 통보하여 저지하고, 불법으로 독도에 접안할 경우 체
지시를 내무성에 내린 「태정관 지령」이 있다. 이처럼 일 포하여 독도를 지키는 것이 목적이다.
본 측도 역사적으로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해 왔다. - 독도경비대(gbpolice.go.kr/dokdo) -
-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국가 지도집 Ⅰ』, 2019, 23쪽 -
제2차 세계 대전의 종결과 독도의 회복 4 차시
1943년 12월 발표된 카이로 선언은 “일본은 폭력과 탐 이산가족 문제
욕에 의해 탈취한 모든 지역으로부터 축출되어야 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이산가족정 59세 이하
60~69세 6.2%
8.4%
라고 기술하고 있고, 1945년 7월 발표된 포츠담 선언도 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
90세 이상
카이로 선언의 이행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연합국 최고 가족 찾기 신청자는 2020년 12 24.7%
70~79세 총 49,452명
사령관 총사령부는 1946년 1월 SCAPIN(연합국 최고 사 월 말 기준으로 총 133,406명 21.0% (2020년 12월 말)
령관 각서) 제677호 및 1946년 6월 SCAPIN(연합국 최고 이다. 이 중 83,954명이 사망 80~89세
39.7%
사령관 각서) 제1033호를 통해 독도를 일본의 통치·행정 하여 생존자는 49,452명이다.
▲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중
범위에서 제외하였다. 따라서 독도는 제2차 세계 대전 종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적 이 생존자 연령별 현황
전 이후 독립한 대한민국의 영토가 되었고, 이는 1951년 념과 제도를 뛰어넘는 인도주의적 사안이자 보편적 인륜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에서도 재확인되었다. 의 문제이다. 특히 이산가족의 고령화로 인해 가족을 만
- 외교부 독도,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팸플릿)』(dokdo. 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산
mofa.go.kr) -
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 국립통일교육원, 『2021 통일 문제 이해』, 2021, 90쪽 -
3 차시 남북 분단으로 발생한 언어적 차이
안용복의 활동이 지니는 의의 분단으로 남한과 북한의 언어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단어의 뜻이나 억양, 발음 등이 달라졌다. 지금은 부분
1693년 안용복의 피랍은 한일 간 울릉도의 소속에 관
적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분쟁의 실마리를 제공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두 나
라 정부가 외교 교섭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가 대한민국 남한 북한 남한 북한
영토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용복의 활동이 지 도시락 곽밥 미소 볼웃음
니는 또 하나의 의의는 오랫동안 그 위치가 불분명했던 녹차 푸른차 설탕 사탕가루
우산도가 일본이 말하는 송도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 괜찮다 일없다 세탁소 빨래집
린 것이다. 실학자 이익은 『성호사설』의 울릉도라는 글 양파 둥글파 화장실 위생실
에 안용복이 울릉도에 온 일본인에게 “송도는 본래 우리 도넛 가락지빵 라면 꼬부랑국수
우산도.”라고 호통쳤다고 적었다. ▲ 남북한 언어 비교
- 이선민, 『독도 120년』, 사회평론, 2020, 10쪽 - -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gyeoremal.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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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