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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                    과                        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알아볼까요









                 임진왜란의 전개

                   1592년 “명으로 가는 길을 빌려 달라.”라는 구실을 내세우며 일본군이

                 조선에 쳐들어왔다(임진왜란). 일본군은 부산진과 동래성을 무너뜨리고

                 한양으로 빠르게 향하였다.

                   전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본군이  한양을  무너뜨리자,

                 선조와 조정은 의주로 피란하였다. 이후 일본군이 평양과 함경도까지
                 점령하자 조선은 명에 지원군을 요청하였다.                                                       그림을 보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동래부의
                                                                                               상황을 알 수 있어요.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동래부 사람들


                         다음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맞서 싸운 동래부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이각과 몇몇 조선
                  군이  도망가는  모
                  습이다.

                                                                                          일본군이 성의 동쪽 벽을
                                                                                         무너뜨리고 성안으로 들어
                    지붕 위에서 아낙
                                                                                         오는 모습이다.
                  네들이  일본군에게
                  기왓장을 던지는 모
                  습이다.

                    동래부사 송상현이
                  일본군에게  “싸워
                  죽기는 쉬우나, 길을                                                             동래성이 무너지자 송상
                  빌려주기는 어렵다.”                                                            현이 왕에게 마지막 예를
                  라는  내용이  쓰인                                                            올리는 모습이다.
                  나무를 던지는 모습
                  이다.                                「동래부 순절도」(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3. 민족 문화를 지켜 나간 조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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