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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한다. 이러한 동물은 눈에 잘 띄는 모양이나 색깔
을 이용해 자신이 위험하고 먹기 힘든 동물이라는 것을
포식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포식자가 실수로 먹는 것
1
을 방지한다.
단원
▲ 벌레 먹은 잎 ▲ 번데기에서 나온 매미
▲ 장수말벌 ▲ 독화살개구리
▲ 흙을 쌓아 둔 흔적 ▲ 곤충의 알
➌ 모양이나 색깔이 주변 환경과 비슷해 잘 보이지 않
는 동물
동물 중에는 모양이나 색깔이 주변 환경과 비슷해 잘
▲ 무당벌레 ▲ 고추침노린재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러 종류의 나방이나 나방
➎ 다른 동물을 모방하는 동물
의 애벌레, 대벌레, 엽낭게 등 많은 동물이 이러한 방
동물 중에는 독을 가진 다른 동물을 모방하는 방법으
법으로 자신의 몸을 숨긴다. 몸의 모양이나 색깔이 주
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경우도 있다. 꽃등에는 파리목
변 환경과 비슷해 잘 보이지 않으면 천적의 눈에 쉽게
에 속하는 곤충이지만, 생김새뿐만 아니라 날 때 나는
띄지 않아 몸을 보호할 수 있고, 먹이에 몰래 다가갈 수
소리까지 꿀벌과 비슷하여 독이 없음에도 독이 있는 것
있어 사냥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처럼 포식자를 속여 자신의 몸을 지킨다. 또, 특별한 무
기가 없는 주홍박각시나방 애벌레는 독이 있는 뱀처럼
보여 포식자를 속인다.
좀말벌과 장수말벌은 모두 독침을 가지고 있어 포식
자들이 이와 비슷하게 생긴 것은 모두 피해야 한다는
▲ 회색가지나방 ▲ 자벌레 것을 더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두 종은 서로 닮음
으로써 각자 자신을 지키는 데 더욱 유리하며 이러한
방법도 모방의 한 종류이다.
▲ 대벌레 ▲ 엽낭게
➍ 모양이나 색깔이 주변 환경과 대비되어 잘 보이는
▲ 꽃등에 ▲ 꿀벌
동물
동물 중에는 모양이나 색깔이 주변 환경과 대비되어
다른 동물의 눈에 잘 띄게 하는 경우도 있다. 장수말벌
이나 독화살개구리처럼 독이 있는 동물, 무당벌레처럼
쓰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나오는 동물, 고추침
노린재처럼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동물 등이 이에 ▲ 주홍박각시나방 애벌레 ▲ 독이 있는 뱀(살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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