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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른쪽과 같이 손에 묻은 물이 물 얼음의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까닭은 얼음 두께에 따
15 분 정도 지나면 어떻게 되 라 빛의 반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얇은 얼음은 모든
는지 물의 상태 변화와 관련지 색깔의 빛이 통과하여 투명하게 보인다. 극지방에 있는
어 설명해 봅시다. 빙하와 같이 두꺼운 얼음은 파란색의 빛을 반사해 파란 2
단원
예시 답안 물이 수증기로 상태가 변해 손에서 사라진다. 색으로 보인다. 그리고 물이 얼 때 공기가 빠져나가지
평가 목표 물이 수증기가 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못하고 그대로 얼어 버리면 공기가 있던 곳에 빈 공간
평가기준 배점(%) 이 생기는데, 빛이 빈 공간을 지날 때 난반사되어 하얗
유의 사항 물의 상태 변화를 옳게 설명한 경우 100 게 보인다.
물이 사라진 현상만 설명한 경우 50
풀이 손바닥에 올려놓은 액체 상태의 물은 시간이 지나면 기체
상태인 수증기가 되어 공기 중으로 흩어진다.
▲ 투명한 얼음 ▲ 파란색 얼음 ▲ 흰색 얼음
물을 끓여서 물속에 있는 기체를 빠져나오게 한 뒤에
참고 자료 냉동실에서 천천히 얼리면 투명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➊ 물질의 상태 변화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 중 한 가지 상태로만 존재하
지 않고 온도나 압력에 따라 다른 상태로 변할 수 있다.
➌ 수증기와 김
이처럼 물질의 상태가 변하는 것을 상태 변화라고 한
수증기는 액체 상태의 물이 온도나 압력에 의해 상태
다. 물질의 상태가 변해도 물질의 고유한 성질은 변하
가 변하여 생긴 기체 상태의 물이다. 수증기는 색깔과
지 않는다.
냄새가 없고 투명하며,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다.
• 융해와 응고: 고체가 액체로 변하는 현상을 융해라
김은 수증기가 공기 중에서 식어 작은 물방울로 변한
하고, 액체가 고체로 변하는 현상을 응고라고 한다.
것이다. 따라서 김은 기체가 아니라 액체이다. 수증기
• 기화와 액화: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현상을 기화라
와 다르게 김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다.
하고, 기체가 액체로 변하는 현상을 액화라고 한다.
주전자에 물을 넣고 가열하면 물이 끓어 수증기가 된
• 승화: 고체가 액체를 거치지 않고 기체로 변하거나
다. 수증기는 주전자의 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오는데
기체가 액체를 거치지 않고 고체로 변하는 현상을 승
공기 중으로 나온 수증기가 식으면서 김이 된다. 주전
화라고 한다.
자 입구 부분과 김이 생기는 부분의 사이에 아무것도
가열
기체 냉각 없는 것처럼 보이는 약간의 틈이 있는데, 바로 이 틈에
승화 액화 수증기가 있다.
승화 기화
융해 김
고체 액체
응고
▲ 물질의 상태 변화
수증기
➋ 투명한 얼음, 파란색 얼음, 흰색 얼음
물은 투명하지만 얼음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환경
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보인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
는 얼음은 투명하거나 약간 흰색이고,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흰색이다. ▲ 물이 끓는 주전자에서 볼 수 있는 김과 수증기
1 물과 얼음의 변화 181